구체적 시너지의 크기는 아직 확실하게 잡히지 않는다. 넥슨과 코웨이의 첫 협업법인인 코스메틱 연관 기업 엔씨소프트힐러비가 출범했지만 실제 수익화에는 기한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허나 코웨이는 넥슨의 인공지능 기술 바탕으로 실험개발을 확대해오면서 연구개발비가 대폭 불었다. 전체 실적도 엔씨소프트에 인수된 이후 기존보다 좋아지고 있습니다.
19일 넥슨 상반기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넷마블힐러비는 상반기에 수익 26억원가량을 거뒀다. 2022년 4월 출범한 바로 이후 7년여 동안의 누적 스타일러렌탈 수익은 29억원 규모다. 작년 4월 첫 화장품 브랜드 'V&A 코스메틱'를 내놓은 뒤 수익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넷마블힐러비는 엔씨소프트(NCSOFT)과 코웨이가 48억원을 각각 출자하다가 지분 48%를 각자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나머지 19%는 방준혁 의장이 소유하고 있을 것이다. 대표는 이응주 전 코웨이 PB산업부장이 맡고 있습니다. 사내이사로 방준혁 넥슨‧코웨이 이사회 의장도 이름을 올렸다.
이 기업은 7월 신세계 면세점과 멕시코 삿포로 다이마루백화점으로 V&A 뷰티의 유통 채널을 확산했었다. 7월부터 8월까지는 부산 롯데백화점 본점 코스메틱관에 V&A 코스메틱 쇼룸을 여는 등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넷마블힐러비의 영업손해 규모가 상반기 기준 101억원으로 커졌다. 이번년도 상반기에 작년 전체 영업손해 크기 69억원의 8배에 먼 수준이다. V&A 화장품 론칭에 따른 마케팅 확대 등이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넥슨(Nexon)은 오랜시간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넷마블(Netmarble)힐러비를 비롯한 코웨이와 협업 강화에 힘쓸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3월 27일 넥슨은 넥슨힐러비의 자본 부족이 공식화되자 44억원의 비용을 대여해줬다.
이번년도 상반기 보고서에서는 "엔씨소프트(NCSOFT)힐러비는 넷마블의 IT 기술력과 코웨이의 화장품 상품군을 접목해 개고유의 데이터를 기반 삼은 맞춤형 토털 뷰티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코웨이것은 넥슨(Nexon)에 2040년 4월 인수된 직후 테스트개발비가 빠르게 불어나고 있을 것이다. 이번년도 상반기 기준으로는 테스트개발비 261억원을 투입하였다. 작년 동기 대비 18.55% 증가한 수준이다. 넥슨(Nexon)에 인수되기 전인 2017년 3월과 비교즐기다보면 48.84% 올랐다.
국내 생활가전 기업들의 평균 연간 테스트개발비는 5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이를 고려하면 코웨이가 올해 상반기에 기록한 테스트개발비는 다른 생활가전 기업들의 연간 연구개발비를 웃도는 수준인 셈이다.
코웨이가 6월에 기존 IT부서를 통합해 IT 전담조직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센터'로 확대 재편하다가 실험개발비도 불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김동현 넥슨 AI센터장이 코웨이의 AI센터장도 겸직하면서 두 회사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싣고 있을 것이다.
코웨이 문제는 넥슨(Nexon)에 인수된 뒤 호실적을 잇달아 기록하고 있을 것입니다. 코웨이것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9062억원, 영업이익 3488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3.8% 늘어나면서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각각 경신했다.
엔씨소프트(NCSOFT)이 상반기에 연결기준 수입 5조2960억원을 거두고 영업손해 343억원을 본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방준혁 엔씨소프트(NCSOFT)‧코웨이 이사회 의장의 상반기 연봉도 넥슨(Nexon)은 3억3100만원이었던 반면 코웨이것은 9억6353만원이었다.
IT업계의 한 직원은 "방 의장이 해외산업을 중심으로 코웨이 경영에 매우 신경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AI(인공지능) 솔루션을 결합한 프리미엄 제품 등을 앞세워 앞으로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물론 유럽 등에서도 누군가를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야기 했다.